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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특구 우리 밀×지역특산물 꿀조합 제품 개발▲ 들녘특구 우리밀 제과제빵 품평회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다변화된 국제 관계로 식량안보가 화두인 상황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며,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6kg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0.8%에 머물러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을 추진 중으로 4개 특구(포항, 경주, 구미, 울진) 175ha에서 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구미에서 경북 최초 우리 밀 제분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밀 밀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리 밀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을 개발하고자 농가형 외식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제과제빵 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10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상품의 홍보와 평가를 위해 11월 27일 대구 뉴욕뉴욕에서 제과제빵 협회 전문가, 생산자 대표, 소비자, 카페 경영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 제과제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주 등 특구 지역특산물이 들어간 부추빵, 시금치 핫도그, 산딸기 카스테라 등 10종을 소개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과 우리 밀로 만든 콩앙금빵 ‘특구빵’을 선보였다. 또한, 대구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하여 개발된 제품의 맛, 시장성, 대중성, 구매 의향 평가도 실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과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지역 베이커리 업체 등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단체 및 공공 급식 등 사업과 연계해 우리 밀 소비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밀 생산에 따른 소비처 확보와 상품개발이 중요하다”며 “향후 들녘특구 사업과 농식품 가공사업 협업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햇밀로 만든 우리 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겠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특구빵이 소비자를 만족시켜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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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 등 ‘백년가게’ 선정대전의 지역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서울 광진구의 평양냉면 전문식당 ‘서북면옥’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우수한 장수기업 151개사를 새롭게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636개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튀김소보로로와 부추빵 등으로 유명한 대전의 향토기업인 성심당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평양냉면 전통을 그대로 재현해 서울특별시의 미래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서북면옥도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 지역 화훼분야 1호 명장인 남영숙플라워&아트도 백년가게 대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이 처음 선정되면서 생활 밀착형 업체들이 다양하게 발굴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151개를 보면 ▲음식점 78개 ▲중고서적 전문점·고가구 판매점 등 도소매 업체 43개 ▲서비스 관련 업종 17개 ▲제조업 13개 등이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도 94개 업체가 새로 발굴돼 국민추천 ‘백년가게’는 총 143개로 늘었다. 아울러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구역(Zone)’은 행복한 백화점 5층 식당가의 공실을 활용, 1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입점을 희망하는 백년가게 3곳이 오는 11월 말까지 입점한다. 입점예정인 백년가게는 신가네정읍국밥(전북 정읍), 흥부보쌈(서울 관악), 대원옥(수원 팔달) 등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Zone)‘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과 042-481-1633 [자료제공 :(www.korea.kr)]